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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지사항 ]


SW 불법 복제 원천 봉쇄 된다 [펌]
아이디 : msgold     이름 : msgold     번호 : 91     조회 : 7248
게시일 : 2005-09-02 09:36:05
홈페이지 : http://jog.co.kr http://jog.co.kr

 소프트웨어 불법 복제를 원천 봉쇄할 수 있는 수단이 도입됐다. 마이크로소프트(MS)와 어도비 등 패키지 소프트웨어 시장에서 독점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다국적 소프트웨어 업체들이 하드웨어 인증을 도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같은 인증 방식은 소프트웨어 무단 복제를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어 이들 제품에 대한 불법 복제가 획기적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하지만 이 같은 인증 방식은 소비자 불편에 따른 반발 등이 우려된다는 점에서 국산 소프트웨어 업체들은 도입에 소극적이어서 향후 전체 소프트웨어 업계에 확산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다국적 기업, 불법 복제와의 전쟁 선포=최근 마이크로소프트와 어도비시스템즈는 불법 복제와의 전쟁을 선포하며 강력한 불법 복제 방지 방법을 제시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최근 윈도 정품 인증 방식을 제품 번호 입력에서 하드웨어 정보 인증 방식으로 변경했다.

 이 방식은 운용체계를 사용중인 시스템의 데이터를 수집해 전송된 정보를 마이크로소프트에서 확인하는 형태로, 수집된 데이터를 통해 불법 복제 유무를 가리는 것이다. 즉, 하나의 시스템에 윈도가 하나만 설치될 수 있다는 것을 하드웨어적인 방식으로 확인하는 강력한 불법 복제 방지 대책이다.

 권영호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상무는 “이 정책은 불법 복제 방지는 물론이고 정품 사용자에게 더 많은 혜택을 주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 인증을 거치지 않은 윈도 사용자는 보안 패치를 제외하고 다른 서비스 업데이트는 받을 수 없다”고 말했다.

 어도비시스템즈는 지난 9일 포토숍과 일러스트레이터, 애크로뱃 등을 통합한 전자출판 솔루션 ‘크리에이티브 스위트 2’를 발표하며 강력한 복제 방지 기능을 탑재했다.

 어도비는 고객과 사용권 계약을 대화식으로 등록하는 ‘제품 활성화’ 프로세스를 추가했다. 그동안 어도비 제품들은 제품 번호를 입력하는 것 외에는 별다른 불법 사용 방지 장치가 없었다. 하지만, 크리에이티브 스위트 제품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인터넷이나 전화를 통해 하드디스크드라이브의 고유한 값과 제품 번호를 어도비로 전송하고 어도비 서버에서 이 값으로 만든 새로운 코드를 다시 PC로 전송받아 활성화해야 한다.

 ◇토종 기업도 필요성은 공감=한글과컴퓨터와 안철수연구소, 세중나모인터랙티브 등 국내를 대표하는 패키지 소프트웨어 기업들은 불법 복제를 막을 강력한 방법의 필요성에는 모두 공감하고 있다. 그러면서도 국내 기업 대부분은 강력한 하드웨어 인증 방법보다는 네트워크 동시 사용자 방지 등의 소극적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

 국내 기업들은 척박한 소프트웨어 시장에서 강력한 불법 복제 수단을 이용할 경우 소비자들의 반발이 만만치 않아 외산 기업과 같은 조치는 아직은 먼 일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심지어 불법 복제된 제품이라도 사용돼야 시장에서 생존할 수 있다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김경덕 소프트매직 실장은 “다국적 기업과 달리 불법 복제판이라도 사용돼야 소프트웨어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다”며 “불법 복제로 인한 피해는 인정하지만 적극적으로 나설 수 없는 처지”라고 말했다.

 ◇국산 업체 ‘고양이 목에 방울 달기’=국산 소프트웨어 업계는 내심 다국적 기업들이 하드웨어적인 인증 방식을 도입하는 것을 반기고 있다. 직접 먼저 나서지는 못하지만 하드웨어적인 인증 방식의 효과가 입증되고 일반인의 인식이 좋아질 경우 이를 도입할 수도 있다는 자세다.

 국내 소프트웨어 업계의 한 관계자는 “불법 복제를 원천적으로 막을 수 있는 방법은 많지만 국산 소프트웨어 업체들이 사용자 반발 등을 우려해 도입을 망설이고 있는 상황”이라며 “국산 소프트웨어 업체 하나가 시작해 효과가 좋으면 순식간에 도입될 수도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실제로 국내에서 불법 복제 소프트웨어 단속시 매번 1∼2위 안에 들며 막대한 피해를 보고 있는 안철수연구소는 불법 복제 방지 대책을 만들고 이를 적용할지를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

 ‘고양이 목에 방울 달기’와도 같은 이 사안을 놓고 국산 소프트웨어 업계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어도비의 사례를 예의 주시하고 있다.

 김인순기자@전자신문, insoon@etnews.co.kr
[전자신문 2005-08-24 11:32]

밑글 : 정통부 "이것이 스파이웨어다" 기준 확정 발표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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